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그 사람의 근거는 병원에 입원하면 소금물 수액을 주는 의사들을 보면 알수 있다고 하지.
환자한테 고혈압 일으키는 소금물을 줄수는 없고, 고로 소금이 고혈압을 일으킨다는 말은 거짓말이다라고 그들은 의사의 행동을 근거 삼아 말하고 있는데
나는 그들을 보면서 어설프게 아는 지식은 진리를 아는 것이 아니라, 편견에 사로잡힌 인간 하나를 만든다는 무시무시한 현상을 목격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소금이 고혈압과 연관이 없다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데
나는 그들을 보면서 얄팍한 지식은 자신 몸을 해친다는 것을 새삼 느끼네.
자..다시 이곳에 묻고 싶다.
의사들이 소금물 주사를 주니까. 소금은 고혈압을 유발시키지 않는것인가?
생리학을 알게 되면 저딴 소리를 못하는데, 거시적으로 보이는것만 보고 내린 추측으로 누구를 비난하는 클래스..
ㅋㅋ
환자한테 생리식염수 주사를 주는데 소금은 못먹게 한다라고 의문을 갖는 것에는 굉장히 놀라운 일반인 관찰력이긴 해.
그리고 내린 결론은 의사는 거짓말한다! 로 귀결하는 클래스.
인간이 공부하고 궁금하는 것은 찾아보는 능력을 개발시키는 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하거든.
저 정도 클래스는 제대로 된 교육을 못받았는 의미이지.
설마.... 한의전에서 학생들한테 양방치료 비난하면서 이딴 내용을 써먹는 교수는 없겠지? 설마...
그런데 설마가 역시나 하고 일어나는 곳이 한의전이라서 노파심에서 써봤다.
소금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소금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소금 소금(common salt)은 염화 나트륨(NaCl, sodium chloride)을 주성분으로 하는 짠맛의 물질이며, 식염(食鹽, table salt)이라고도 한다. 소금은 체액에 존재하며, 삼투압
ko.wikipedia.org
정확하게 볼려면 혈액검사와 소변 검사 ( 나트륨 , 칼륨, 삼투압 등등) 한다음에 그 결과에 따라
소금물의 적정 농도와 용량을 보고 투여하는 것이다.
검사하지 않고 , 환자 상태를 보고 줄 수도 있지 , 그 판단은 의사가.
우리나라가 소금 섭취량이 하루 5g를 넘어버리는 식생활이라, 소금을 줄이자고 의사가 말하는 것이다.
저염식으로 인해 의식불명으로 응급실로 오는 환자도 왕왕있지.
제발 , 집에서 노인 케어하는 것은 좋지만, 일주일에 한번은 꼭 혈액검사 좀 하자. 제발..
영양 캔 음료만 믿고 집에서 환자한테 주지 말자.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