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한테 딸 논문 쓰라 시켜" 서울대 치전원 보낸 교수…"입학 취소 정당""- 헤럴드경제
"제자한테 딸 논문 쓰라 시켜" 서울대 치전원 보낸 교수…"입학 취소 정당"
교수인 어머니가 제자들에게 대필시킨 논문에 이름을 올려 치의학전문대학원(치전원)에 입학한 대학원생의 입학을 취소한 것은 정당하다고 법원이 판결했다. 서울고법 민사33부(김대웅·황성미
biz.heraldcorp.com
논문 대필도 부산대 한의전에도 있어지
한 때 대학원 총장이었던 교수가 " 옛날부터 이렇게 해왔다"라는 명분아래 제 2저자인 선배한때 다음과 같은 일을 시켰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던 선배의 박사학위 논문을 1저자가 해야 할 일을 하면서 논문까지 다 작성하고 졸업했던 선배..
그 선배를 우연히 다시 만났다. 이야기 나눌 시간이 없어서 인사만 나누고 헤어졌는데 다음에 만나면 그 후속담을 들어봐야겠다.
그리고 위 기사를 대학원 총장이었던 교수가 본다면 뭐라고 반응을 보일까?
치전원 부정입학자를 옹호할까? ㅋㅋ
옛날부터 해오던 일을 지금도 계속 해야 하는 이유는 뭘까? 옛날부터 해왔다는 것이 주장의 근거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부산대 한의전 교육 철학이었다. 지금은 어떨까? 지금도 그 교수는 여전히 있고, 물갈이가 안되고 있으니 여전~~~~~~~히 옛날부터 해왔다라는 것이 주장의 근거가 되겠지. 만약 부산대 한의전 입학 논술 시험때 (구술 포함) 논술시험때, 논지를 과거부터 해왔기 때문에라고 써내면 감점이 안되고 잘 썼다는 말이 되는 것이잖아.ㅋㅋ
내가 한의전 다닐때, 문득 이런 질문이 들었지.
그리고 알아봤다. 대학 입학 시험 논술 채점자는 지원 학과 교수들이 나누어서 채점한다고..
내가 학부때 입학시험 중에 논술시험이 있었는데, 만약 그 시기에 논술 시험 채점자가 부산대 한의전 교수들이었다면
내가 합격했을까라고 의문이 들었던 때가 있었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채점은 논리학을 전공한 전문가들한테 따로 외주를 주는 것이 공.평 하겠다라는 생각이 한의전 강의를 들으면서 이제까지 전~~~혀 관심없던 주제에 심히 깊게 생각해봤었지.
여하튼 , 한의전 강의를 들으면서 평상시 생각지도 못한 문제에 대해 고민하게끔 만들어준 계기가 된 그 시대였지.
1. 교수들은 교육학 강의를 듣지 않아도 교수가 될 수 있구나.
교육학을 배운 사람들은 교사가 되는데 그 윗단계는 배우질 않네. 그러니까 수업이 이모양 이꼴이지.
아니러니다. 진짜. ㅎㅎ
2. 예전부터 해왔어라는 말이 통용되는 곳, 한의전
교수부터 저딴 것을 써먹고 있으니, 논술시험 채점 기준도 타과랑 다를 것이 아니겠는가 ㅋㅋ
3. 내가 또하나의 사실을 발견했다.
우리는 모두가 교수님들은 논술 채점자로서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고 대학 논술 채점자 자질 문제를 거론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의전 다니면서 심히 의구심이 들었던 사안들이었다.
역으로 보면, 타과에서는 탈락이었을 논술지가 한의대에서는 논술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수도 있었겠다라는 합리적인 의심이 드는데 나만 이런생각일까????
과거부터 해왔어라는 한의전 대학원총장의 당당한 말씀을 보면 의심이 들지 않나?
저런 기사가 나왔으면 한의전 총장이었던 그 교수가 당당히 나와서 반박문을 써서 기사로 냈으면 내가 말을 안하겠다.
양지가 아니라 음지에서 일들이 이루어지는 꼴을 한의전에서 무지하게 봤지.
교수가 저러니, 학생들은 오죽하겠는가?
한때 총장이었을 정도로 자질이 되셨다는 것인데
양지에서는 조용히 가만히 있고 ( 저 기사에 당당히 논문대필을 정당하라고 반박을 하셨어야 함) 음지에서 말을 한다는 것이 나는 그~~~~~~~~~~~~~렇게 듣기 싫었다. 서서히 기억이 나네. 점점 화가 올라오기 시작함.
아뭏든 부산대 한의전은 그런 곳이었다.
그 前총장은 소음인 총장이었지
그래서 나는 소음인을 짱자리에 앉힐때는 수백번은 고려해보고 결정해야 겠다라고 타산지석으로 배웠다.
옛것 좋아하는 총장.
폐습인지 전통인지도 구분못하는 총장
논문 대필이 전통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빨리 공개적인 반박문 하나 쓰는 것이 지식인으로서 역할 아닌가?
수업시간에 학생들 앞에서 쪼잔하게 뒤까지 말고..
지금도 그 교수의 감정쓰레기 받이 역할을 해야할 학생들이 불쌍하네 .. 진짜.
'의료 - 교육 자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의사로서 의술을 정진해야 하는 이유 (0) | 2024.06.14 |
---|---|
기넥신(일반의약품) 및 징코플러스(건강기능식품) 복용에 관한 질의 (2) | 2024.06.07 |
트라마돌, 울트라셋 , 마약성 진통제 (0) | 2024.04.23 |
재발성 요로감염에 잘 걸리시는 분들께 -크렌베리 (0) | 2024.04.07 |
거북목 체조 (0) | 2023.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