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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의 해악 - 장천공으로 사망

  내 지인 74세 남자분은  고기를 매~우 좋아하셨던분.

   위암 판정 1년후에  육회 비빔밥 먹고  변비가 생겨  대학병원 응급실에 가서  내과에 입원하여

   바로 다음날  내시경 봄.  조직 검사에서  전이된 대장암  발견.  즉  말기암으로 진입했다는 것

   항암치료 2차까지 하다가  의식 불명상태까지 빠져서  치료 포기하고 

  고주파 열치료를 하는 양한방 협진 한방병원으로  전원...

 

     그곳에서  점점 기력을 회복함

    고주파 치료 받으면  배속이 부드러워지고 편안해진다고 지인은 좋아하셨지.  

거기다가  뜸 치료 받으면  따듯해진다고  한방치료도 좋아하셨는데

단한가지  맘에 안들었던 것이   야채, 과일 위주의 식단이 싫다고 

  말기암 환자가  먹고 싶은 거 먹겠다고 퇴원했다.

  

    식탐이 이렇게 센 분일줄...... 

그 먹고 싶은 것이 고기였다는 것이 문제였다. 

 

   예전에 내가  그분께 왜 그리 고기를 좋아하세요라고 질문했더니,

먹으면 기력이 생긴다고...

 

  말기암이라  기력이 확 떨어지는 것과 

   뼈 밖에 안남은  본인 모습이 싫어서   한달간  기력 생기라고  고기를 먹다가  

   paralytic ileus 생겨서  대학병원에 다시 입원했는데 입원하자마자 또 그 레퍼토리대로 

   내시경할려고 관장 쭉~~~  (이 치료과정을 듣고  나는 분노가 치솟았다)

    관장도 한번에 안되어서  2일틀간... 

    말기암 환자에게  뭘 보겠다고  관장을 이틀간 쭉 쭉 대변 빼더니  내시경 보더니 

  뭐가 나왔을까? 별거 없엇지  . ct에서  직장암 나왔다.    고기가 해악대로  실상에서 그대로  나와주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 

  환자도  고기 때문에  변비 생긴것은 인정했다.  고기 안좋다는 것도 인정했다. 

 나는  그분이  그렇게 살고 싶어하는 생존 욕구가 강하니,  고기를 끊을 줄 알았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단단한 오판이었지. 

 

  그 후가 문제였다.  환자가  관장해버리니,  변비는 해결되었어도.  대장 직장이  완전히

   이완되버린거지..  한달전에  쭉쭉 관장을 해서  장 기능에  해를 주었는데, 그 후에 고기를 쭉 쭉  먹어놔서  대장 직장 죽으라는 행위엿던 것이구. 

 

 이렇게 환자 기력을 빼놨으니  거기다가  고기 좋아하는 분이라  대장암까지 전이된 분이었는데

  이미  장까지  취약한 분에게 한달 걸러  내시경... 

   젊은 사람에게나 하는  래퍼토리를  말기암환자에게 해서 결과는 뻔할 뻔자.. 

 난 이미 내시경 했다고 들었을 때부터 한달내로 돌아가실거라고  여겼다. 

    담당 교수는   4-5달 예상햇지만..

 

  2달 내로 내시경 2번,  관장 4번 ,  입원후에소 고기를 쭉쭉 먹는  행위는 

    더욱더   ileus를 더 악화시켜   내시경 2주후  장천공으로 사망!!!

 

 

 

   내가  그 분에게 전화를 걸어서,  제발 살고 싶으면  고기를 일제 대지 말라고했다. 

본인도  충분히  인지했다.  고기 먹으면  변비생긴다는 것을 ...   

  아무리  변비약을 먹어도  한달전에 먹었던  효과보다 확 떨어진 것 느끼지 않냐고 나는 물었지.

   그것도 인정했다.  약발이 안듣는다고.. 그래도  내가 병원에 있는데 설마 죽을랴?? 한달전에고 

  변비때문에  입원해서  치료되었다고 이번에도  더디지만 치료 될 거라는 거만한 생각에  

내이야기는  한귀로 들어셨지.

  내가  전화 끊자마자 죽을수 있다고 말을 했어도  그 분의 고기 애착은  대단했다. 

 

  장천공  2-3일전에는  이제는 덜 먹어야지라고 할 정도였다. 

 끊으셔야죠라고 했는데  덜 먹어야지...

그런데  살고 싶은 욕망은  내가 이제까지 봤던 말기암 환자중에 최고봉...  

 

   그리고 2-3일 후  아침 일찍  장천공된.   말기암에 고령에   수술해봤자  소용없어서  

  돌아가셨다.  

 

     보통 말기암 환자들은  자식 옆 병원에서 사는데  왜냐하면  언제 든지 죽을 때,  가족들이 빨리 와서 임종 볼수 있도록 하는데 이분은   동생이  본인  좋아하는 반찬 해준다고  친척집에 가까운 곳에  있었다.  

 결국  자식이  오는데 2-3시간 걸려서  자식 못보고  임종.. 이것도 식탐으로 인해서  자식 곁으로 가지 못하고 후에 

 자식 보고 싶다고  불렀음에도  보지 못했던 거다.

 

    그 분이   대식가는 아니라서 식탐이 있다고 평상시나는  생각을 안했지만,   막판에  생존의 기로에 섰을 때 인간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  냐가  자신의 밑바닥 모습인것 같다.

    엄청난 식탐은 

 자신이 고기를 먹어도 병원 식사에서 고기 나오니까 먹는다라는  책임회피까지 보여줄 정도로.. 

 

요근래  뭐가 옳은것인지 모르겠다;

  한방병원에서  항산화식단대로  먹기 싫은 것을 먹고 살면서  3-4달 사는 것이 나은것인지

  이렇게 퇴원해서  원없이 고기 먹고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나은 것인지 ..

 

    죽을 때는 어짜피 고통스러워하는 거라  ..  단지 1-2달 빨리 죽냐 아니냐..  

 

    

이분을 보면서  생존의 욕구가 이리도 강한데  왜  식탐을 조절해서 고기 하나 못끊은 거지? 라는 의문이 들었으나

생존의 욕구와  식탐도  욕망이라, 

  

  이제는 죽어야할 때라고 하면서 죽음을 준비하는 말기암 환자들은  다른 욕망 또한 멋있게 초월해버리더라..

 

   

  그나마 젊은 사람에게  관장해서  대장의 힘을 쭉 빼놓아도  회복력이 빨라 이런 사고가 없어와서  문제가 없었던 거지

   신기하게도,  이분이  죽고 나서  며칠후  내 친구의 지인 소화기내과 의사가  변비 있는 노인에게  내시경했다가 

   장천공 생겨  지금 재판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서양의학의 일괄적인 래퍼토리 진단 과정..

   

    대장이  무시무시한 관장을 이겨낼수 있는지 없는지나 보고  결정할 일이지..

 

   지금도 이해할 수 없어.  왜 말기암환자에게  대장암까지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되는거지 왜 !!!!

  늙고 기력떨어진    ileus 환자에게 왜  내시경 했냐구!!!!!!  제발 생각좀 하고  해라. ..  

림포마인지 알아야한다고  조직검사를 위해 한다고 했지. 

    이 판국에 림포마알아서 뭐하게...  

 

  죽어가는 환자에게  림포마 치료들어갈려구????

 

   항암치료도 2차하고 그만둔 환자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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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즐거움을 위해 사는 사람들한테는  위 정보는 필요없더라. 

  차라리 암걸려 죽을지라도 먹는다고 하는데, 내가 해볼 도리가 없더라.

그러다가 진짜 폐암, 위암 (대장, 직장으로 전이) 2개 걸린 환자를 봤다.  

 전이부위도,  숙주의 취약한 부위를  처버리는  영리한 암세포...

 

 폐암도  채식위주의 식생활이 아닌 경우에  발생위험이 높다고 알려진 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