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 학회 갔다가 연대 이용재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이 분이 어떤 분인지 너무 궁금했다. 강의도 명강의였고,
그 분이 인간의 병리를 바라보는 관점도 전체주의를 지향했기 때문이었다.
나랑 너무 코드가 맞아서, 내가 가정의학을 선택하길 잘했네라고 속으로 기쁘했던 시절이 있었지.
그 분은 학회때 강의 발표할 때마다 다음과 같은 슬라이드를 맨 앞장에 소개한다.
경추에서 ondontoid 돌기가 삐딱한 것을 주의깊게 보라는 것은 이제까지 양한방 걸쳐서 공부할때
이 분이 유일했다. 엑스레이 사진과 실제 사례를 매칭해서 설명해 주시는 데,
앞으로 다리꼬고 앉지말자라고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된 강의였다.
의학 한의학 공부하면서, 내 건강을 위한 정보를 굉장히 잘 얻고 있다. 내가 건강하게 잘 살아야 남도 잘 도와주는 것 아니겠는가.
한의사 이용진이 그렇게 강조하고 또 강조한 경추 1-2번 교합원리에 의해, 트리마돌을 먹어도 효과없는 두통환자가 구강장치를 끼우니까 감쪽같이 두통이 사라진 것을 인상깊게 남았던 터라,
이번강의를 통해서도 경추 1-2번의 제자리 찾기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약에도 효과없는 죽지 않을 두통은 환자의 삶을 최악으로 떨어뜨린다. 자살을 생각할 수도 있다.
오픈마우스 뷰를 찍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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