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상가를 만나다
사주 관상 공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상당히 유명하신 분을 건너건너 알게 되었다.
전북 임실에 살고 계신다고 하니, 이번에 그분 제자와 함께 찾아뵈었다.
어는 분야를 막론하고 꼭지점에 계신 분을 직접 만나뵈면 반드시 내 인생에 도움이 될 일이 있어서
그 분을 찾아뵙기로 결정했다.
전혀 힌트도 없었는데 그 분의 내 얼굴과 수상을 보시고, 변호사, 법무사, 의사 , 교사, 교수 이런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하셨다.
내 옷으로 판별하기에는 너무 허접한 내옷이고, 내 신발은 4만원짜리 부츠이고.
겉옷으로 내 직업을 알아낼수 없는 것이라 진짜 놀라웠다.
그리고 나의 인생사를 쭉 나열해주셨고
앞으로 방향도 알려 주셨지
그리고 내 성격도 알아보셨고 개선해야 해야 할 점도 알려주셨다.
불 같은 내성격도 알아 봐주신 그 분이셨다.
삼성에서 직원 고용할때, 관상가를 면접관으로 두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고
전두환 전대통령이 거사를 치룰때, 누구를 찾아가서 날짜를 받는 것도 알려져 있을 정도로
이 쪽 동양학문도 심오하구나.
그 분이 나한테 관상을 배우면 잘 배울 타입이라고 배워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하셨지.
그런데 배울려면, 너무 교주식 강의이고, 비싼 강의료를 주고 과연?
나는 아~~~~~~~~~~~~하 그렇구나 이정도로.
성형외과 모 의사가 이 분의 제자라고 하던데, 성형 상담할때, 여타의 의사랑 다르게 상담한다고 하더라
미의 기준과 복있는 관상도 생각하면서 상담하고 수술한다고 들었다.
제비족 남자를 관상를 봐준 일화를 우리에게 썰을 풀으셨는데
재미있었다.
" 너는 여자 등쳐먹고 다니는구나...."' 그 남자 상담가 면전에 말씀 하실 정도로
그 관상 선생님은 나에게 인간은 생긴대로 산다라는 말을 다시한번 인지시켜 주신 분이었다.
관상보다 심상이 최고라고 하지만, 심상이 변하면 관상도 변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