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호르몬- 키성장
소아과환자와 소아과 선생님과의 실랑이는 옆에서 볼때, 안쓰럽다.
한달에 거금을 들여 자식 키 성장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모의 마음..
그래서 내 아이가 혹시나 성장호르몬의 부작용에 걸릴지는 않을거야하는 마음과, 이왕 돈들여 치료하고 있으니 최대 용량보다 더 주면 더 크겠지라는 부모의 욕심이 결부되어서 나오는 행동을 본다.
아이 키크기 까페에 가입해서 내 아이가 호르몬 몇 용량으로 치료 받았는데 10센티 이상 컸어요라는 글도 보면서
제발, 말단비대증 등의 부작용도 찾아보자.
내 아이는 설마 안걸릴거야라는 생각을 했으면, 내아이가 성장호르몬 치료에 반응이 없다!!!라는 팩트도 받아들여라...제발...
여자는 아이를 기르면서 탐욕스러워지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10대 때부터 절대로 나는 아이를 낳지 않는다라는 강한 결심을 했다. 정말 옆에서 보고 있잖니...
돈 쓴만큼 효과 보고 싶겠지.
부모가 의사가 되어 이렇게 놔달라요구하는데, 책임은 의사가 진다이말이지.
객관적으로 아이를 보지 못하는 엄마의 마음..
불쌍한 소아과 선생님..
아이 스트레스 안받고, 기저 질환있으면 그것을 빨리 치료해야, 그 에너지가 성장쪽으로 갈터..
공부해라. 뭐해라. 놀지말라 등의 스트레스 잔소리에, 먹을것은 소세지, 햄 등등 아이가 원하는 것은 어찌나 잘주던지.
아이가 김치를 찾겠나? 요상한 것들만 달라고 떼를 부리면 발암물질, 소화장애 음식은 주고
비염, 알레르기 등을 달고 사는데, 어떻게 키가 성장되겠냐 말이다.